얼마 전 아산에 들렀다가, 종종 가서 시간을 보내곤 하던 카페 이내에 가 보았다.
"이내"는 아산 배방에 위치한 카페로, 지하철역 배방역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아산 지역이 지하철이 다니긴 해도 한 시간에 1~2번밖에 차가 없어서 기다려야 할 때가 많은데,
지하철을 기다리며 시간 보내기도 좋은 배방역 카페로 추천한다.
카페 외관은 이렇게 꾸며져 있다.
화려하고 번쩍거리는 장식보다는 심플하고 깔끔함을 추구하는 카페의 인테리어 정신이 느껴진다.
다만, 내 경우 캐리어를 끌고 들어갔는데, 입구까지 가는 커다란 블럭(?)들이 중간중간 끊어져 있어서 조금 불편했다.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가운데 보이는 우체통에 이내에서 제공하는 엽서를 넣으면 시간이 흐른 뒤 발송해 준다.
맛있는 빵을 파는 것도 여전하다.
전반적으로 새하얀 톤의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는데,
카페 내에 공백으로 남겨둔 공간이 많고 테이블끼리도 너무 가깝게 붙어 있지 않아서,
여유로운 느낌이 드는 배방역 카페 이내.
사실 아산에 예쁜 카페는 참 많다.
그런데 보통 신정호 근처처럼 시내와는 좀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차량이 없으면 가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이동하려면 뭔가 마음을 먹고 가야 한다.
카페 이내의 경우 아산 배방 시내에 위치해 있어서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가기 좋고
지하철 배방역 근처에 있는데다 버스 정류장도 근처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가기도 편하다.
아산페이(아산사랑카드) 사용 가능한 카페라서 알뜰한 소비도 가능하다.
이내 영업시간
매일 10: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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